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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루나코인·수면제·극단선택…조유나 부모의 마지막 검색어

06-29 16:46

(서울=연합뉴스) 전남 완도에서 조유나(10) 양과 함께 행방불명된 부모가 암호화폐인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조양 부모의 포털사이트 활동 이력을 분석한 결과 루나 코인을 여러 차례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루나 코인 등을 검색한 시기는 조 양 일가족이 실종된 지난달 30일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루나 코인은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30살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입니다.

지난 4월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내에 들었지만, 일주일 사이 97% 폭락해 1달러대로 추락하는 사태를 겪으며 전 세계적으로 충격파를 안겼습니다.

실종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변인들은 조 양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조 양 부모가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수면제와 극단적 선택 방법 등을 검색한 이력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인양했습니다. 이어 승용차 내부를 맨눈으로 수색해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문 대조·유류품 분석을 거쳐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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