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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태평양경제협력체 'PBP' 출범…중국 견제 포석

06-25 18:24

[뉴스리뷰]

[앵커]

최근 중국이 태평양에서 세력 확대를 꾀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5개국이 태평양 섬 국가들과의 경제·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공식 기구를 출범했습니다.

지난달 닻을 올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이어 중국의 역내 영향력 견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5개국이 태평양 섬 국가들과의 경제·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공식 기구를 출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구 이름은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PBP 출범 소식을 알렸습니다.

최근 태평양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앞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달 태평양 7개 섬나라를 순방하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했습니다.

왕이 부장의 순방 이틀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방문길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13개국이 참여한 IPEF 역시 중국을 첨단기술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등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주도의 경제연합체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중국의 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입 강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고위 관리들을 태평양 섬 국가들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서방에 맞서 브릭스의 외연 확대를 추진하며 개최한 영상회의에 브릭스 5개국 외에 13개국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3개 국가에는 인도네시아·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피지 등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 5개국이 포함됐고 이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은 IPEF 참여국입니다.

우크라이나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중간 패권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PBP #인도태평양 #중국_미국_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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