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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변칙비행, 대기권 재진입 테스트일 수도"

05-28 13:23


[앵커]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3발의 탄도 미사일 가운데 한 발이 변칙 비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미국 정보당국은 이런 비행 패턴이 대기권 재진입 시험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 25일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1발과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섞어서 쏘며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우리 군에 따르면 3번째 미사일이 종말 단계에서 '풀업'(상하기동) 변칙 비행 특성을 보였습니다.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를 '이중 아치' 비행으로 묘사했다고 CNN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이 상승과 하강이 각각 두 번씩 이뤄지는 특이한 비행 패턴을 보였다는 겁니다.

이런 비행 궤적은 이번 시험 발사의 목적이 발사된 미사일이 다시 대기권으로 재진입해서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미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로 아치 모양을 만들며 비행한 것은 주 미사일에서 분리된 재진입 발사체일 수도 있으나, 실제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 당국의 북한 미사일 시험에 대한 평가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와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만 할 뿐 아직 최종 결론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때 미국이 한국, 일본과 각각 군사적 대응 조처를 한 것은 동맹이 강력하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존 커비 / 미 국방부 대변인> "아주 빨리 뭉쳐서 훈련을 실행했습니다. 이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계속 키우고 향상하려는 동맹과 파트너십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자 가치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 미사일 발사시험을 하고 한반도에서 불안정을 야기한다면 군의 관점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한 기회를 계속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북한_탄도미사일 #ICBM_이스칸데르 #변칙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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