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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토 양보하라" vs "미친 짓"…키신저에 찬물 끼얹은 젤렌스키

05-27 18:18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서방 일각에서 제기되는 '영토 양보론'을 일축한 것인데요.

특히, 최근 이런 주장을 펼친 국제정치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한 것이기도 합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완전한 승리를 얻으려 하지 말고 조속히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요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상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계선은 개전 전 상태(status quo ante)로 돌아가야 한다"며 2014년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점령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영상 연설에서 이런 제안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신저의 달력은 1938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이 제안이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를 달래려는 시도와 같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아예 "미친 짓"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규비>

<영상: 연합뉴스·로이터·WEF 유튜브·올렉시 아레스토비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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