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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폐허속 나타난 대형 전광판…러시아의 요란한 자화자찬

05-27 17:59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 러시아 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전광판 트럭이 등장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공식 텔레그램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주민들이 구호물품을 받는 곳이나 행정처리를 하는 곳, 식수에 접근할 수 있는 곳 등에 이런 트럭 여러 대가 배치됐습니다.

트럭에서는 러시아 국영방송 뉴스프로그램, 정치 대담 프로그램 등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폭격으로 재산과 가족을 잃고, 수개월 동안 폭격의 두려움 속에 지하실에서 숨죽여 지내온 마리우폴 주민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셈입니다.

러시아는 이런 트럭을 '이동식 정보 복합체'로 지칭하면서 "전기 부족으로 사실상 정보 공백 상태에서 석 달을 보낸 마리우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아조브 연대 유튜브·트위터 @RALee85·@ian_matvee·러시아 비상사태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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