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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엿새 앞으로…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05-26 19:25


[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요.

국회로 가서 결전을 앞둔 여야 움직임 살펴봅니다.

박초롱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격전지,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격전지인 인천에 총집결했습니다.

인천 계양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붙는 윤형선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지도부는 이재명 후보를 향한 날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요즘 '계양이 호구냐'라는 말이 행하고 있습니다. 계양구를 지역구로 뒀던 국회의원은 서울로 떠났습니다. 반대로 계양에 어떠한 연고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이에 맞서 이재명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출근 인사, 주민 간담회, 골목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무난하게 당선될 거란 예측과 달리 박빙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계양 유세에 집중한 건데요.

윤석열 정부가 공항·철도·전기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우리 국민들의 등골 빼는 영화, 특정 개별 민간사업자들의 배를 불리는 민영화, 결코 허용할 수 없습니다. 저 이재명은 민영화 금지 법안을 제1의 주력 법안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정의당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이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국무조정실장 인선을 놓고, 민주당에선 86용퇴론을 놓고 내부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국무조정실장에 인선하는 문제를 놓고 정부 출범 초반부터 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윤 행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천한 인사인데요.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한 데 이어 오늘은 "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왜 기용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 총리를 향해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에선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사과와 86 용퇴론 제기 이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86그룹이 모두 다 용퇴해야 한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시대 변화와 발맞춰 나가는 게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며 사흘 연속 용퇴론을 제기했는데요,

위기감은 호남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 3명이 서울로 올라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민주당이 강력한 리더십을 재건해야 한다며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내부 문제가 선거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거라고 밝히고,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민주당은 더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당내 혼란상은 좀처럼 정리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방선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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