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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총 2정과 총알 375발…18살 생일 지나자 총부터 샀다

05-26 17:52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의 롭 초등학교 총기난사로 21명이 사망하면서 미국에선 총기규제론이 또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18살의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가 합법적으로, 그것도 '식은 죽 먹기'로 총과 총알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라모스는 18살 생일 다음날이었던 지난 17일 AR-15 반자동 소총 스타일의 돌격용 무기 1정을 샀고, 20일에는 AR 돌격용 소총 1정을 더 구매했습니다. 총알 375발은 18일에 샀습니다.

모두 연방면허를 가진 현지 총기 판매점에서 사들였습니다.

그가 범행에 이용한 AR-15형 소총은, 주(州)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신분증만 제시하면 총기 판매점에서 쉽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규제를 피한 개조도 쉽다고 합니다.

애초 군용으로 개발됐으나 이 때문에 총기난사 사건마다 단골로 등장했습니다.

총기 거래시 판매자가 구매자의 범죄 이력이나 정신병원 입원 여부 등을 검토하지만, 개인 간 거래에서는 이 절차마저 무시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총기규제는 해묵은 논쟁입니다. 번번이 가로막히는 뒤에는 강력히 '총기 자유'를 외치는 전미총기협회(NRA)가 있습니다.

151년의 역사에 추산 회원수 300만명을 보유한 NRA는 미 정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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