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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전투표…국민의힘 인천·민주당 서울 유세 집중

05-26 14:14


[앵커]

내일부터 이틀간 6.1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최근 사전투표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제 선거가 하루 남았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결전을 앞둔 여야 움직임 짚어봅니다.

박초롱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격전지인 인천에 총집결했습니다.

어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선대위 회의를 연 데 이어, 오늘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박빙 승부를 벌인다고 보고, 인천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이준석 대표는 어제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데 이어, 오늘 저녁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방탄 국회를 위해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계양구민들을 이중으로 우롱한다, 요즘 계양이 호구냐는 말이 유행한다고 집중 비판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재명 후보는 계양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공항, 철도, 전기 민영화를 추진하려 한다며, 금지 법안을 제1주력 법안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주민간담회, 골목 방문을 이어가며 계양을을 구석구석 누비는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취임 후 20여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구도가 좋지 않다면서도 과거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크게 엇갈렸던 사례를 들며 "투표를 하면 이긴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곳곳에서 지원 유세를 벌입니다.

정의당은 읍소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고,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인 뒤 지방 의회에 여성, 노동자, 장애인, 무주택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앵커]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새 정부 국무조정실장 인선을 놓고, 민주당에선 박지현 위원장의 86그룹 용퇴 발언을 놓고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국무조정실장에 인선하는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에선 공개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윤 행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천한 인사인데요,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주도 성장을 옹호한 사람이 새 정부의 정책 총괄 역할을 맡을 순 없다는 겁니다.

권 원내대표는 반대 의견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 데 이어, 오늘 기자들을 만나선 한덕수 총리가 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왜 기용하고 고집피우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당정 갈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윤 행장을 임명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에선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사과와 86 용퇴론 제기 이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관영, 강기정, 김영록 후보 등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 3인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도부는 선거에 전력투구해야 한다"며 당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86그룹이 모두 다 용퇴해야 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 다만 시대 변화와 발맞춰 나가는 게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내에서 갈등이 있었던 건 맞지만 당이 새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을 겪는 것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국무조정실장 #86 용퇴론 #호남 광역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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