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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불안 과도?…"팬데믹 가능성 낮아"

05-26 13:17


[앵커]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이 퍼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같이 대유행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도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계는 하되, 불필요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영국에서 보고된 이후 20여 개국에서 200여 건의 확진과 의심 사례가 보고된 '원숭이두창'.

아프리카 풍토병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세계 곳곳으로 퍼져 코로나19 같이 대유행을 부를까 우려가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는 현 상황과 관련해 많이 걱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앨버트 불라 CEO는 현재까지 데이터가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팬데믹,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안심해도 된다는 건 아니라며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문가들도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확진자가 폭증할 것 같지 않다며 대량으로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이 시점에서 대량으로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경계는 하되 불필요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지미 휘트워스 /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 "공중 보건 공무원들이 가능한 빨리 이 문제에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이 일반화된 감염병 유행으로 확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편, 입국 조치 완화로 해외 관광객이 늘고 있는 태국은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서 온 방문객의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관찰을 강화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원숭이두창 #팬데믹_가능성 #아프리카_풍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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