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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 바이든 떠나자마자 ICBM 도발…한미, 미사일 대응사격

05-25 11:37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리는 무력 시위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섞어 쏘아 한미 미사일 방어망의 무력화를 노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들 미사일은 모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합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발사된 건 ICBM 추정 탄도미사일로,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540km로 탐지됐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3월 한차례 실패한 적이 있는 신형 ICBM인 화성-17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3번째 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한미 정상은 핵·재래식·미사일 방어 등 모든 범주의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지난 21일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명시했습니다. 한미는 미국의 전략 자산 적시 전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이날 도발에 대응해 연합 지대지 미사일 사격을 하는 등 4년 10개월 만에 공동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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