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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협공하며 북한엔 강온 양면 카드…바이든의 숨가빴던 4박5일

05-24 21:07

[뉴스리뷰]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이어 일본 일정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취임 후 첫 한일 순방 기간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과 결속을 다지고 북한에는 강온 양면 메시지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견제 움직임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을 동행 취재한 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이 이번 순방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취임 16개월 만의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산 미군 기지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기간 내내 매일 하나 이상 일정을 같이 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

핵·미사일 도발을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선 확장 억지력 강화, 한미연합훈련 확대 의지를 정상성명에 담으며 강한 경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지원 의사를 밝히고 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올리브 가지 역시 내밀며 북한의 대화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지난 21일 공동기자회견)> "내가 북한 지도자를 만날 것이냐는 문제는 그가 진정성이 있는지, 또 진지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일본으로 이동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억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를 출범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미국이 7개월간 공들여 준비한 끝에 한국을 포함, 당초 예상보다 많은 13개국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호주, 인도와 함께 하는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도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과 지근거리인 일본에서 개최됐다는 상징성까지 더했습니다.

최근 석 달 간 미국의 외교·안보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집중된 와중에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도 본격화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의 귀국길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바이든_순방 #한국_일본 #IPEF_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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