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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원 없이 일하게 해달라"…야 "팬덤 아닌 대중정당으로"

05-24 19:15


[앵커]


6·1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기자회견을 앞다퉈 열며 메시지 경쟁을 벌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국민의힘에선 어떤 메시지를 강조했나요.

[기자]


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회견을 열었는데요.

우선 이 대표는 낮은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만, 숫자는 숫자일 뿐이고 투표율이 낮다면 지방행정 4년을 독점했던 민주당의 조직력이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경고한 건데요.


또한, 야당의 무리한 발목잡기를 뚫고 원 없이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국정 안정론'을 부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모토로 하는 정당이라며, 전통적 보수층의 신격화된 인물들과 아젠다를 탈피해 이런 철학적 가치를 당의 중심에 놓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정면 겨냥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대권주자를 지냈다고 우쭐대는 후보의 권위의식에 가득 찬 망동이 국민의 규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회견을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위원장의 회견에는 민주당의 위기의식이 묻어났는데요.

회견 도중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반성과 쇄신을 약속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가겠다며,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86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금주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도 여기에 보조를 맞췄습니다.

회초리를 들지언정 외면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오늘 출범한 민주당의 정치교체추진위원회를 통해 정치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온도차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박 위원장이 '86 용퇴 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예고한 에 대해 협의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회견 자체에 대해서도 개인 차원의 입장 발표로 안다고 말했죠.

김민석 총괄본부장 역시 SNS 글을 통해, 박 위원장이 당과 협의되지 않은 제안을 했다며, '책임 과잉'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방선거 #이준석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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