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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격전지 된 계양을…악재 겹쳐 희미해진 '이재명 효과'

05-23 22:08


[앵커]

6·1 지방선거의 민주당 '간판'으로 나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예상 밖의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컨벤션 효과까지 나타나며 민주당이 기대한 '이재명 바람'은 미풍에 그치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잡니다.

[기자]

대권주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지역 의사 출신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로 대진표가 짜일 때만 해도 이 후보가 가볍게 승리할 거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의 자체 조사 결과 이 후보 지지율은 45.8%, 윤 후보는 49.5%.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인천 지역신문이 의뢰한 조사 결과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지지율 차이 1%포인트 이하의 초박빙입니다.

윤형선 후보의 예상 밖 선전에 민주당에선 당혹감이 감돕니다.

'이재명 바람'이 인천·경기를 넘어 충청권까지 불 것으로 기대했지만, 또다시 터진 성 비위 사건과 한미정상회담 컨벤션 효과로 민주당은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조사 결과는 존중해야죠. 최근에 이제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우리 후보들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뭐, 저라고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지지층 결집도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계양을에 화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섰고, 지도부는 연고와 명분 없는 출마라며 총공세를 폈습니다.

<안철수 /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전혀 모르는 지역에 가면 문제가 있어도 풀 생각이 있겠습니까? 주민들께서 그런 점을 고려해서 판단을 하신 결과…(박빙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런데 윤 후보 역시 서울 목동에 주소를 뒀다가 예비후보 등록일에 주소지를 옮긴 걸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 측은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주소를 잠시 서울에 뒀다 옮긴 것일 뿐 계양에서 25년간 병원을 운영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이재명 #윤형선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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