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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추도식 집결한 여야…지방선거 D-9 선거전 가열

05-23 17:26


[앵커]

오늘 오후 봉하마을에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여권과 범야권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도 퇴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참석을 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1만 5천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여야 정관계 인사들도 사실상 총집결 했는데요.

우선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봉하를 찾았습니다.

2017년 대통령 취임 후 추도식에서 "임무를 마친 뒤 찾아뵙겠다"고 한 지 5년 만입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현장 추도객들에게 연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참여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여권과 범야권이 모두 모여 노 전 대통령을 기렸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기획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통합 메시지를 또 한 번 강조했지만 당 지도부가 일부 추도객에 둘러싸여 잠시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주요 후보들의 상황도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6·1 지방선거가 어느덧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여당은 국정 안정론을, 야당은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도층이 많은 수도권의 판세가 관건입니다.


오세훈,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종일 대학가나 시장 등을 돌며 부동층 표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송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을 "미신에 의존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오 후보는 "대선 불복 한풀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은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오늘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나서는데요, KT 채용 청탁 의혹 등을 놓고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로 각 당의 대표 주자격인 안철수 성남 분당갑 후보와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는 '원팀' 행보로 다른 후보들의 유세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앞서 국민적 관심 사안인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정책 대결을 약속했지만 치열한 경쟁에 고소고발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간시설 민영화 여부,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과열 양상이 심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방선거 #봉하마을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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