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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IPEF 출범

05-23 17:20


[앵커]

미일 정상회담이 끝이 났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미일 정상회담이 끝나고 공동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책임이 있는 안보리를 포함해 유엔의 개혁과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상임이사국과 비상임 이사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안보리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상임이사국 확대는 유엔 헌장 개정이 필요한데, 현재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전체 회원국 3분의 2가 비준해야 가능합니다.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가능성 때문에 실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위비를 증액하고 이른바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일본의 방위력 증강을 지지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나 국제법을 거스르는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 증가 등 안보상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자 그리고,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죠. IPEF가 조금 전에 출범을 했는데요.

어떤 나라들이 참여하게 됐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고위급 화상회의를 열고 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것인데요.

창립 멤버로는 미국과 일본, 한국 등 13개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동참한 가운데 대만이 빠져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출범시킨 협의체이긴 하지만, 대만은 중국이 자국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만큼 IPEF에 포함될 경우 중국을 자극할 소지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화상회의에 참석해 5번째로 연설을 하며 IPEF 출범국으로서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IPEF는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을 목표로 하는 기존의 무역협정과 달리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다만 핵심 의제만을 정했을 뿐 구체적 내용은 가입국이 함께 채워 나가야 하는 상태로, 세부 논의를 통해 자세한 틀을 잡아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석열 #미일정상회담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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