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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년여 만에 정권교체…대중 강경 기조 계속될까

05-22 17:35


[앵커]

어제(21일)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8년여 만에 집권당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노동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노동당 대표 앤서니 알바니즈가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는데요.

알바니즈 정부에서도 이전과 같은 대중 강경 기조가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총선에서 현 연립 여당인 자유·국민 연합이 패하고 야당인 노동당이 승리했습니다.

8년 9개월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유·국민 연합을 이끌어 온 스콧 모리슨 총리가 물러나고, 노동당 앤서니 알바니즈 대표가 새 총리로 취임합니다.

이탈리아계로 호주 최초의 비 앵글로-켈틱계 총리가 된 알바니즈는 공공주택에서 장애연금을 받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다문화 국가인 호주의 새로운 영웅이 된 그는 "호주를 하나로 모으겠다", "기후 전쟁을 끝내겠다" 등과 같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즈 / 호주 노동당 대표>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빈곤층과 취약자를 돌봐야 합니다. 또한 누구도 제지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포부와 기회를 지지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정부가 할 일입니다."

호주의 정권 교체로 그동안 중국에 강경 일변도 정책을 펼쳐온 외교 정책이 유지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립니다.

호주는 미국의 반중국 성격의 협의체인 기밀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는 물론 안보 동맹 '쿼드'와 '오커스'까지 가입했습니다.

알바니즈는 오커스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모리슨 정부의 대중 정책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앤서니 알바니즈 / 호주 노동당 대표(지난 12일)> "중국은 자세를 바꿨습니다. 그들은 현 지역에서 더 공격적으로 됐습니다. 바이든 미 행정부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재앙 없는 전쟁을 해야 합니다."

알바니즈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smjung@yna.co.kr)

#호주_총선 #알바니즈 #오커스 #쿼드 #대중_강경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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