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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연작피해…폐목재 활용 숯으로 해결

05-22 12:39


[앵커]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연속해서 재배하면 토양에 잔류한 비료성분 때문에 연작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폐목재로 만든 숯, 일명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토 재배 온실입니다.

가지와 잎사귀가 건강하고 열매도 튼실합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는 한눈에 봐도 병해충이 없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목재로 만든 숯, 일명 바이오차를 배양토에 혼합해 사용한 건데 품질도 우수하고 생산량도 많습니다.


<나기회 / 딸기재배농가> "미네랄 성분들이 주기적으로 용출이 되기 때문에 품질이나 상품성, 당도가 좋아서 실질적으로 10∼20% 정도는 단가를 올려 받을 수…"

바이오차는 폐목재 등 산림자원을 마치 커피를 로스팅하는 것처럼 저온에서 장시간 탄화시켜 만든 토양개량용 숯입니다.

1,000℃ 이상 고온에서 만드는 일반 숯과 달리 300∼400℃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며 만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최한국 / 바이오차 제조업체 대표> "바이오차는 토양 비료용 숯으로 활용되고 있고요. 토양에 넣어서 탄소 중립이 되는 핵심적인 기능이 있는…"

바이오차를 배지에 넣어 주면 농작물의 수분과 영양분 흡수를 돕고 토양에 쌓인 비료성분을 흡착시켜 연작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윤영욱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바이오 숯을 통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토양 산성화 및 연작 장애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바이오차를 활용하면 7년간 배지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비용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숯 #바이오차 #농업 #한국농업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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