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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굴기' 견제하는 미국…방일 목적 중 하나

05-22 09:56


[앵커]

중국이 우주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올라서겠다는 '우주굴기'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우주 강국 미국도 견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일본 방문 중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 강화를 천명할 예정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에 이어 일본을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일 기간 우주 관련 시설을 시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미일 정상회담 이후에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과 일본, 영국이 참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인 우주 비행사를 보내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우주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는 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도 담깁니다.

이런 행보는 미국이 중국, 러시아와 우주 개발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경제·군사적인 면에서도 중요도가 커지는 우주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2045년까지 우주 기술과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다는 야심 찬 목표 아래 최근 몇 년 사이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잇달아 진척시키며 '우주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에 반발해 국제우주정거장 운영과 공동 우주 프로젝트 협력을 중단하면서 중국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이 한층 더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우주 분야에서 패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미국이 견제에 나서고 이에 맞서 러시아와 중국이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주공간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우주굴기 #미중_우주전쟁 #아르테미스_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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