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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에 2조 지원…전쟁에 식량안보 위험"

05-19 22:28


[앵커]

유럽연합 EU의 예산집행 담당 요하네스 한 집행위원이 방한했습니다.

연합뉴스TV와 만난 한 위원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식량안보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EU가 우크라이나에 2조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유럽연합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서 예산을 담당하는 요하네스 한 집행위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가장 큰 위험의 하나로 식량 안보를 지목했습니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란 점에서 식량 안보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EU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대규모 경제 지원을 해왔고, 앞으로도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하네스 한 / EU 예산담당 집행위원> "27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지금까지 15억 유로(약 2조원)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개별 회원국이 아닌 EU 차원의 무기 지원에는 선을 그었고,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 마련을 위한 추가 채권 발행 검토는 시기상조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요하네스 한 / EU 예산담당 집행위원>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조금 더 분명한 입장 표명을 기대했었습니다."

한편, 한 위원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EU가 경제회복 위해 발행하는 녹색채권에 한국의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조달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쓸 수 있는 녹색채권은 발행 규모가 8,000억 유로, 1,102조원으로 단일 채권으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요하네스 한 / EU 예산담당 집행위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 플랜 B는 없다. 지구는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말처럼 유럽은 환경 기금에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고, 또 지향해야 할 방향입니다."


한 위원은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와도 만나 녹색 채권 투자를 협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ask@yna.co.kr)

#EU #유럽연합 #녹색채권#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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