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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기갑부대 진격 막아라'…우크라군 도네츠강 다리 폭파 작전

05-19 17:50

(서울=연합뉴스) 빛이 번쩍하더니 커다란 굉음과 함께 길게 뻗은 고가도로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돈바스 루한스크주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한 합동특수작전 펼쳤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의 다리에 다량의 폭발물을 설치해 도로를 폭파했으며, 이 작전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남부와 우크라이나 동부를 잇는 이 강은 기갑부대의 진격을 늦추는 자연 방벽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강 주변에서 포탄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군인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다리 아래 깊숙한 곳까지 이동했습니다.

폭발물을 설치하고 도화선을 연결한 다음 폭발 스위치를 누르는 장면도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전선에서 눈에 띄는 전과를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 8일 러시아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고 대대급 병력을 거의 전멸당하는 치명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15일 일일 전황 보고를 통해 "현재 러시아군은 2월에 투입한 지상군 병력의 3분의 1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도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정보에 정통한 나토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CNN에 "아마도 당분간은 전황이 정지 상태로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전장의 기세가 우크라이나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정다운>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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