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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저항군 절반 959명 투항…러, 점령지 복구 계획

05-19 13:56


[앵커]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제철소의 우크라이나 저항군 약 2천 명 가운데 절반이 지금까지 투항했다고 러시아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비롯한 점령지에 대한 복구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들이 러시아 군용 차량의 호위 속에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제철소를 빠져나갑니다.

이곳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작전 임무 종료가 선언된 뒤 추가로 러시아에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투항자가 모두 950명을 넘었으며, 아직 1천 명 이상이 지하에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지난 16일 이후 부상병 80명을 포함해 959명이 항복했습니다. 이 가운데 입원이 필요한 51명은 도네츠크주의 노보아조우스크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투항자들이 친러 돈바스 지역 민간인 대상 범죄 행위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형에 처할 수도 있는 겁니다.

러시아 부총리는 마리우폴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내의 모든 점령지를 복구할 것이며, 이를 위한 예산 규모를 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럽 최대 규모 자포리자 원전의 전기를 러시아로 끌어다 쓸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앞서 도네츠크의 친러 반군 수장은 제철소를 헐어버린 뒤 테크노파크나 주거 지역, 공원으로, 90% 가까이 파괴된 마리우폴 도시 전체는 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헤르손, 메리토폴, 베르댠스크, 에네르고다르, 마리우폴 등 일시적으로 점령된 모든 우리 도시는 우크라이나가 다시 돌아간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러시아는 5㎞ 떨어진 드론을 5초 만에 불태울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우크라이나는 여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아조우스탈제철소 #러시아_점령지_복구_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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