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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환자 23만명…김정은 "방역 위기대응 미숙" 질타

05-18 15:48


[앵커]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수그러드는 분위기입니다.

이번에는 하루 신규 환자가 23만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간부들의 초기 위기 대응이 미숙했다고 질책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입니다.

북한 방역 당국은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발열 환자는 23만 2,880여명이며, 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총 발열 환자는 171만여명으로, 그중 102만여명이 완치돼 69만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발표 기준으로 월요일에 39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약 27만명, 23만여명 등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확산 초기 노동당 정치국 협의회를 잇달아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에는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간부들의 미숙하고 소극적인 대응, 기강 해이를 질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과 국가기관 간부들이 무능과 보신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통제를 강화하고 기강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체계와 복종체계를 보강하며 모든 단위, 모든 일꾼들이 정세의 엄중성을 인식하고 극복해나가는 데서 인식 부족과 준비 부족, 자의적 해석과 자의적 행동에 대한 방치를 허용하지 말며…"

이처럼 방역 초기 혼란의 책임을 간부들에게 돌린만큼 다음 달 예고된 노동당 전원회의 등을 계기로 이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은 방역협력을 위한 우리 정부의 실무 접촉 제안에 사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북한 #코로나19 #발열환자 #김정은 #정치국_상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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