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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크라 '북동부 탈환' vs 러 '남동부 점령'…교착상태 굳어지나

05-18 14:42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지 80여 일이 지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서 양측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자국군이 하르키우 일대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러시아와 맞닿은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가 개전 1개월여 만인 3월 말 수도 키이우 공략을 포기한 데 이어 하르키우에서도 퇴각한다면, 우크라이나 북부∼동북부는 완전히 러시아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는데요.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러시아에 맞선 '결사 항전'의 상징으로 떠오른 남동부 요충지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결국 포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17일 새벽 낸 성명에서 마리우폴에서의 '작전 임무'를 끝냈다고 발표했는데요. 러시아군이 지난달 21일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한 지 27일 만입니다.

한편, 영국 국방부가 15일 일일 전황 보고를 통해 "현재 러시아군은 2월에 투입한 지상군 병력의 3분의 1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히는 등 러시아군은 상당한 손실을 본 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체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처지라는 분석까지 나오지만, 러시아가 순순히 물러날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는 관측입니다.

당장 하르키우 전선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페이스북·AZOV medi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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