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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18 광주 총집결…호남·중도 껴안기 경쟁

05-17 20:55

[뉴스리뷰]

[앵커]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정치권이 총집결 합니다.

올해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민 통합을 기치로 대거 참석하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광주행 특별열차를 타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한목소리로 제창할 예정인데, 보수 정당으로선 이례적 행보라는 평가입니다.

기념식에 이어 당 지도부가 전남·전북 선거대책회의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5·18 단체 초청 간담회를 열고 유가족 피해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앞으로 5·18 관련 단체와의 충분한 정책 협의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이 널리 전파되고 관련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새 정부의 국민 통합 메시지에 힘을 싣는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껴안기를 고리로 중도층에 다가서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여권의 전격적인 호남 행보에, 더불어민주당은 '텃밭' 민심을 다잡기 위해 고삐를 조였습니다.


민주당 역시 기념식에 소속의원 전원 참석을 당부하고, 나아가 5·18 정신을 헌법에 담기 위한 헌정특위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한 가운데, '실천'을 부각하며 이슈를 선점한 겁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5·18 정신을 헌법에 담기 위한 특위 구성을 조건 없이 동의함으로써 그 진정성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보다 하루 먼저 호남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북·전남 지역 후보 간담회와 민주묘역 참배 등을 연달아 소화하며 '생즉사 사즉생'의 절실함을 피력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광주를 찾아 민주당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5·18 기념식 #여야 #광주행 특별열차 #민주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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