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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05-17 19:29


[앵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두산건설의 경우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성남시청에 이어 성남FC 구단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직당시 발생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남FC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은 모두 6곳인데 네이버와 차병원 등 나머지 5곳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기업은 기존에 제출한 자료만으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두산건설의 경우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습니다.

당시 용적률 등을 3배가량 높여줬고 건물은 지난해 완공됐는데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1조원에 육박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 등을 벌여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 측이 이의 신청을 내면서 수사가 재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묵살했고, 이에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반발성 사표를 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전 지사가 선거전을 시작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kcg33169@yna.co.kr)

#경찰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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