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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민진 전 청년정의 대표 "당내 성폭력 당해…대표가 은폐 시도"

05-17 11:40

(서울=연합뉴스)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16일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해 11월 모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제 허벅지에 신체접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대표는 "잊어보려고 해봤지만 불쾌한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며 "이 일을 여영국 대표 등에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여 대표는 '해당 위원장에게 경고하겠다, 이 일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고 결론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청년정의당 당직자 A씨로부터도 성폭력을 당했다"며 "지난 3월 제가 당직자들에 '대리운전' 등을 시켰다는 왜곡된 주장이 보도된 이후 A씨는 도와주겠다며 접근해서는 은근한 위협을 느끼게끔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관계자는 강 전 대표가 가해자로 지목한 위원장이 선거 공천을 받았다는 점을 두고 "성범죄나 징계를 받아야 할 사안 등을 모두 고려해 심사가 진행됐다. 정해진 규정대로 처리했다"며 "기존의 공천심사 관련해서 최종적으로 다시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 대표가 '발설하지 말라'라고 한 것을 두고는 "강 전 대표가 비공개로 관련 사안을 논의해달라고 해서 나온 말이고 와전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전 대표는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벌써 당에서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입장을 내는 상황에 유감"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백지현>

<영상 : 연합뉴스TV·강민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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