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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우크라 사태' 논의 재개…푸틴 "침공 계획없다"

01-29 16:26


[앵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다음주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1일에 이어 두번째 회담이 되는데요.

러시아가 침공설을 부인하는 가운데 러측의 안보보장 협정안에 대한 합의가 이번엔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간 협상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주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가 회담을 열 수 있다고 러시아 언론이 미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차례 회담을 연 바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에 자국 안보를 보장하는 협정안 등 문서 초안을 전달했고, 미국과 나토는 서면 답변을 보냈습니다.

답변에는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국가의 나토 가입과 러시아 인근 국가의 미군 배치를 금지하도록 한 러시아의 핵심 요구사항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견해가 다르더라도 대화는 항상 필요하다"며 후속 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로서는 미국과 나토의 답변이 불충분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과 나토 역시 외교를 통한 사태 해결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양 측 모두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병력을 집결하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외교를 통한 해결 의지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미러_외교회담 재개 #우크라이나_사태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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