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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와대 해체' 공약…"첫날부터 광화문 청사로"

01-27 20:56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당선 후 대통령 집무 시설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양도세 폐지를 공약하며,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에도 구애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는 청와대의 명칭을 대통령실로 바꾸고, 장소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청와대 부지는 역사관이나 공원으로 바꿔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입니다…다음 정부는 임기 첫날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국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청와대 조직구조도 해체하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위원회를 통한 국정 운영도 예고했습니다.

청와대 수석-실장이 장관 위에 군림하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만든다는 판단에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겁니다.

이 같은 정치 쇄신 공약은 정파 초월 인재 등용과 젊은 내각 구성을 예고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때 '광화문 집무실'을 공약했지만, 정부서울청사 내 공간 부족과 경호 문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윤 후보는 SNS를 통해 1천만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 연 5천만원 이상 수익에 붙는 최대 25%의 양도세를 없애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큰 손, 작은 손, 일반 투자자를 가릴 것 없이 주식시장 자체가 자금이 많이 몰리고 활성화가 돼야만 거기서 일반 투자자도 수익 올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호남에 발송한 편지도 공개했습니다.

윤 후보 글씨체를 본뜬 '윤석열체'로 받는 사람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민심의 분수령' 설 연휴를 앞두고, 취약지역 표심을 집중 공략하려는 취지라고 국민의힘은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 #청와대_해체 #광화문_대통령 #주식양도세_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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