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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청와대 부지 국민께 돌려드릴 것…대통령실 광화문청사에"

01-27 11:32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분야 공약을 발표합니다.

당선 후 청와대 쇄신 등을 약속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입니다. 조직 구조도 일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입니다.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고 국가적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래도 준비하지 못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나가기 어렵습니다. 국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들과 최고의 민간 인재들이 하나로 뒤섞여 일하는 곳으로 확 바뀔 것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사회 각 분야의 불가역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를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공무원 신분을 가진 분들끼리만 모여서는 문제해결과 대안을 만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민간에 있는 최고의 인재들 최고의 지성들, 해외 교포도 가리지 않고 모두 모아 국정운영에 참여시키겠습니다. 경륜 있는 중장년층과 젊고 패기 있는 젊은 인재들 누구라도 애국심과 실력만 있으면 국정의 컨트롤타워 안으로 모시겠습니다.

제가 구상하는 대통령실은 정형화된 참모와 분야별 민간 합동위원회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될 것입니다. 국가적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들이 지혜를 모아 만들어낸 방안을 가지고 내각과 소통하며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겠습니다.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합니다. 대통령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총리, 장관, 지자체장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제대로 일하기 위해 집중할 것은 집중하고 분산할 것은 분산하겠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실에서는 참모들뿐만 아니라 분야별 민간합동위원회 관계자들과 또 각 부처에서 파견 나온 연락관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일할 것입니다. 국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합니다. 권위만 내세우는 초법적인 대통령은 이제 없어질 것입니다. 대통령은 법의 지배 틀 안으로 내려와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될 것입니다. 기존의 청와대 부지는 국민께 돌려드릴 것입니다. 국민은 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도 늘 국민과 소통하며 일할 것입니다. 다음 정부는 임기 첫날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국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도 초기에 광화문 시대 열겠다고 했는데 실패했는데, 후보님은 어떻게 다르게 구상하고 있는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러니까 이제 대통령이 국정을 어떻게 끌고 나가고 정부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건지에 대한 일단 방식과 방향이 먼저 정해지고 청와대의 이전 문제나 대통령의 근무 공간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청와대가 대통령의 초법적 권위를 상징하는 그런 장소가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거 이전에서 대통령의 초법적 권위에 대한 상징물을 없앤다고 해서 나라가 크게 바뀌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청와대 이전 문제는 그러니까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 문제는 제가 제일 뒤에 마지막에 언급을 한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일하는 방식. 예를 들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장관을 뽑고 또 청와대도 공무원들 정치권에서 온 공무원. 또 행정부처에서 파견 온 공무원 이렇게 해서 대통령의 측근으로 이렇게 일을 해서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수용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민간의 최고 지성들을 관료들과 또 정치권 인사들과 또 여러 학자들, 전문가 또 언론계 이런 분들하고 어젠다별로 이거는 그냥 과거 같은 공무원 중심에서 공무원의 면피성을 하기 위한 그런 위원회가 아니고 여기서 국가적인 어젠다를 추출해내고 또 그것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 관리하고 또 그 이행 결과를 점검하고 이렇게 해서 민관이 합동으로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 그리고 대통령은 그 중심에 있는 것으로.

그리고 청와대의 참모들은 그 합동위원회를 지원하고 연결하는 역할만 하는 그런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고요. 거기에 따라서 보면 현재의 청와대 구조는 그런 일을 하기에 매우 부적절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집무실을 만들고 그 청사 안에는 대통령실의 참모들과 그다음에 여러 민관 합동위원회의 사무처, 지원조직, 회의실 이런 것들이 아마 들어갈 것입니다.

[기자]

기존 청와대 국민들에게 부지를 어떤 형태로 돌려주실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거기에 필요한 역사관을 만든다든지 또 우리 시민들의 공원으로 활용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청와대가 아무래도 역사적인 문화적인 또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청와대를 어떻게 활용할까 하는 것은 제가 판단할 것이 아니고 일단 돌려드려 놓고 국민들께서 판단하시고 이걸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후보님 집권하시게 되면 여소야대 국면이라서 식물국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계획인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정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고 훌륭한 인물을 청문 대상에 제시를 했을 때 그걸 거부해서는 180석이 아니라 200석을 가지고 있어도 저는 국민들이 다 판단하실 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늘 말씀을 드리지만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최고의 전문가, 최고의 지성을 모시고 일을 하겠다고 누차 말씀을 드렸고. 또 지금의 여당에도 우리 당과 함께 합의를 해 나가면서 일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 많다고 늘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자]

공공부문에 민간 인재 영입하는게 어려운 일인데 현재 줄어든 급여문제가 있는데 이분들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어떻게 제공할것인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민간의 최고 지성과 전문가들이 사실은 이미 그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이상의 어떤 자리나 또는 그런 수입 기대하지 않고도 자기가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지식을 국가에 환원하고 봉사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적절하게 예우를 하겠습니다.

[기자]

민간 인재를 참여시킨다고 하셨는데. 정책 결과가 나왔을때 책임 소재나 검증 문제가 불거질 수 있거든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책임은 전부 대통령이 지는 겁니다.
인사 문제도 지금 우리 어려 혁신 기업들에도 인사 전문가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인사 문제도 이런 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정부가 이런 혁신 행정을 펴기 위해서 또 제가 말씀드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인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자문과 심의를 거쳐서 판단하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저는 의사결정의 문을 다 열어놓고 하여튼 많은 분들의 귀한 말씀을 경청을 해서 또 국민들께서도 그 과정을 전부 아실 수 있게 하고 그렇게 해서 대통령이 책임지고 어떤 안을 선택을 해서 추진을 해 나가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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