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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중고차 매매업 등록·온라인 중개…진출 본격화

01-22 09:32


[앵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준비가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부는 허용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는데, 사업 등록 신청을 하고,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도 뛰어들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중고차 매매 시장입니다.

매물로 나온 차량들이 부지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 손님들의 발걸음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해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서 자동차 매매업 등록에 착수한 상황.

중고차 매매 관계자들은 대기업의 진출에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완전히 중고차도 대기업에서 중고차 사고, 새차 팔고…"

<현장음> "중고차에 손을 댄다고 하니까 불안해들 하지…"

중고차 판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은 이미 2019년 2월 만료됐고, 중기부가 지난 13일 사업개시 일시 정지 권고를 내렸지만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지금도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은 법적으론 문제가 없는겁니다.

<중고차 매매 관계자> "AS까지 해준다고 하면 안되는 거지…경쟁 자체는 안되는 거에요. 대기업하곤…우리도 나이 먹어서 끝났다고 봐야지 시장 자체가…"

현대자동차그룹은 허위매물 등 고객 기만행위를 관리하겠다며 우선 온라인 중고차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긍적적인 반응이 더 많습니다.

<박철순 / 서울시 성동구> "(중고차)딜러를 통해서 구매를 하는데, 어려운 상황도 있었거든요. 신뢰도나 믿을 수 있을까 이 사람을…"

<박상로 / 서울시 성동구> "현대차 같은 대기업이 들어오면 중고차 시장에 기존 보단 믿음이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는 오는 3월 중기부의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중고차 #대기업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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