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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가 화산, 히로시마 원폭 500배"…페루선 기름 유출

01-20 10:40

(서울=연합뉴스) 태평양 연안 일대에 광범위한 쓰나미를 초래한 통가 해저화산 분화의 위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수백배에 이른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ㆍ나사)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수석과학자 제임스 가빈은 이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사 연구진 분석 결과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이 "TNT 폭약 기준으로 10Mt(메가톤) 내외라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히로시마 원폭보다 500배 이상 강력한 것이라고 NPR은 전했습니다.

다만, 미군이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폭의 위력은 약 15∼16kt(킬로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1000kt이 1Mt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0Mt이란 나사의 추산치가 정확하다면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폭의 620∼660여 배로 계산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가 화산 폭발 이후 1만㎞ 넘게 떨어진 페루에서는 해변 정유시설에 원유를 하역하던 유조선에서 파도로 인해 약 6천 배럴가량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기름 유출은 곧바로 통제됐으나 18㎞ 해변에 검은 띠가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새들이 기름을 뒤집어 쓴 채 죽어나가는 등 해변에는 검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모습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오예진·남이경>

<영상:로이터·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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