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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심석희

01-19 14:44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행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메시지 유출 사태에 대해 "피해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심석희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심석희 선수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스타였습니다.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은메달, 동메달까지 모두 획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민들도 그런 심석희 선수의 활약에 무한한 박수를 보냈죠.

국민들이 심석희 선수에게 힘을 실어준 건 미투 고백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을 용기를 내 알렸고, 법정 다툼 중엔 성폭력 피해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큰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응원 속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올해 열릴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자격도 획득하는 듯했죠.

그러나! 지난해 10월 뜻하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 선수와 코치가 주고받은 사적인 문자 메시지들이 공개되면서 심석희 선수가 동료들을 비하한 사실이 알려졌고, 올림픽 경기 중 고의 충돌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까지 전해지며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불발된 베이징행!

빙상연맹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심석희 선수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꿈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고개 숙인 심석희 선수!

심석희 선수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항고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는 길은 단순히 올림픽 출전을 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았기 때문이겠죠.

심석희 선수의 올림픽 출전 무산으로 쇼트트랙 대표팀 전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메달보다 더 값진 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라는 걸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쇼트트랙 #베이징올림픽 #메시지_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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