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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지은, 김건희에 사과 요구…"한낱 유한한 권력 갖고"

01-18 12:49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불쌍하다"고 하면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안 전 지사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 씨가 직접 나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씨는 17일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낸 성명에서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에조차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 씨의 태도를 보았다"며 김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김건희 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하면서 "미투도 뭐하러 잡자고 하냐고"라며 "난 안희정이 솔직히 불쌍하더만.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전날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김지은 씨는 "2차 가해자들은 청와대, 여당 후보의 캠프뿐만 아니라 야당 캠프에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됐다"며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신들이 세상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변화의 노력에 장애물이 되지는 말아 달라"면서 "한낱 유한한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나누고, 조종하고, 조롱하는 당신들에게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연합뉴스TV / 음성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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