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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무릅쓴 수색 장기화 불가피…타워크레인 해체 지연

01-16 09:07


[앵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는 매몰된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위험 요인이 여전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도 지연돼 수색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0명이 넘는 구조대원들이 구조견들과 함께 닷새 넘게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장에 매몰돼 있는 나머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섭니다.

수색 당국은 사망자가 수습된 지하 1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습니다.

사망자와 함께 작업했던 매몰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섭니다.

현장에는 잔해물 등 항상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수색에 속도를 내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실제 수색 과정에서 낙하물들이 수시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피 명령과 함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수색 작업은 중단됩니다.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 "아래 작업은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관측 조가 202동에 배치돼 운영 중에 있고요. 또 경고를 말하는 경고 조를 따로 운영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에 투입되는 크레인 조립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체 120m 중 30m까지 조립했고, 일요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립이 끝나도 해체 크레인을 본격적으로 투입할 수 없습니다.

작업자들이 '작업중지권'을 발동하며 안전 조치를 먼저 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타워크레인 해체는 예정보다 닷새 지연됐습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월요일부터는 와이어 보강 작업을 시행합니다. 그러면 기존 타워의 불안전성은 해결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태롭게 서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해야만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워크레인 해체가 늦어지면서 수색이 점차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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