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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로비의혹'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구속영장

01-14 18:59


[앵커]


대장동 개발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씨는 '대장동 30억 로비설'의 대상으로 지목된 인물로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성과급으로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작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시의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도시공사 설립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이후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최씨는 의장에서 물러난 뒤 최근까지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해 일종의 보은성 취업일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이자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성남시의장에게 30억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원"이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경찰은 그동안 최씨의 자택과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최씨는 경찰 소환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윤길 / 전 성남시의회 의장> "(40억 수뢰설은 부인하시는 건가요?) 아유 참 왜 그러세요. 소설을 쓰시네. 정말."

최씨의 구속 여부를 판가름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다음 주 초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대장동 #성남시의회 #최윤길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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