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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고층 구조물 붕괴...6명 연락두절

01-11 21:56


[앵커]

오늘 광주의 한 고층아파트 공사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장 작업자 등 6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진단 후 현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용 기자.

[기자]


네,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후 3시 46분쯤입니다.

공사 중에 있던 39층짜리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상층부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23층부터 상층부까지 모두 10여 개 층의 건물 내·외벽이 붕괴했습니다.


이 상황을 직접 목격한 주민은 "갑자기 '콰앙'하는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났고 건물 외벽이 상층부부터 붕괴했다"고 연합뉴스TV에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당시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공사장 컨테이너에 갇혀있던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잔해물에 맞은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 공사 현장에 투입된 작업 인력 가운데 6명과의 연락이 닿지 않아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 작업이 중단된 상태인데요.

무너진 건물 바로 옆 140m 높이의 대형 크레인 2대가 무너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진단이 끝난 뒤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구조 인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로 물적 피해도 발생을 했는데요.


떨어진 건물 구조물에 공사현장을 둘러싼 가설 가림막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 10여 대를 덮쳤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강한 불꽃이 튀기도 했는데요.

떨어진 구조물이 고압선도 건드려 이 일대 110여 가구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고 교통신호기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로 인접한 건물 입주민 109세대에 대한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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