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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층아파트 공사 중 외벽 붕괴…1명 부상

01-11 18:14


[앵커]

오늘(11일) 오후 광주의 한 고층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무너진 구조물이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기도 했는데요.

안에 있던 6명이 구조됐는데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확인한 뒤 현장에 다시 진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사고가 난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잠깐 카메라를 돌려보시면 아파트 외벽이 상당히 붕괴돼 있는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마치 폭탄을 맞은 듯이 처참한 모습인데요.

그 옆으로는 거대한 타워크레인이 위태롭게 서 있는 상황입니다.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후 3시 46분쯤입니다.

공사 중에 있던 39층짜리 아파트 외벽이 갑자기 무너졌는데요.

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상층부 38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23층부터 34층까지 11개 층의 건물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상황을 직접 목격한 주민은 갑자기 쾅 하는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났고 건물 외벽이 상층부부터 붕괴했다고 연합뉴스TV에 전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강한 불꽃이 튀기기도 했는데요.

떨어진 구조물이 고압선도 건드려 이 일대 110여 가구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고 교통 신호기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당시 6명 정도 머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중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나머지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됐습니다.

또한 떨어진 건물 구조물에 공사 현장을 둘러싼 가설 펜스가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 10여 대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건물 안에 몇 명이 있었는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를 파악 중입니다.

하지만 우선 건물 안전 여부를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건물 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투입 여부는 안전이 확인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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