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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예방과 행동 요령은?

12-09 08:31


[앵커]

날이 많이 건조해지면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달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등산로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만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을 만나 겨울철 산불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홍현지 캐스터 나와 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만주 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만주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지금이 산불 조심 기간인데 이 기간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김만주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가을철은 낙엽이 쌓이고 특히 금년처럼 눈이나 비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실효습도가 낮은 낙엽이 불씨와 만났을 때 바로 발화되는 특징이 있겠습니다. 특히 돌풍성 강풍이 불 경우에는 특히 침엽수림에서는 대응 산불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도 한겨울에도 언제든지 불이 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캐스터]

최근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산불 진화 합동훈련이 열렸는데 어떤 훈련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만주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지난 11월 11일 산림청에서는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 일대에서 대규모 수도권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그동안은 서울 시내가 비행금지구역인 데다가 주민들 소음에 대한 민원 우려가 많기 때문에 훈련을 제한하여왔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라든지 기후 위기가 도심권에 직접적인 매우 큰 위협 요소가 되기 때문에 산림청에서 훈련을 실시하였고요. 특히 이번 훈련에는 헬기가 물을 뜰 수 있는 담수지가 수도권에는, 특히 도심에는 굉장히 제한되는데 이러한 부분을 이동식 저수조를 이용한다든가 그리고 인력 접근이 상당히 어려운 지역에 최초로 진화용 드론을 투입해서 진화를 하거나 잔불 감시 등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습니다.

[캐스터]

수도권의 인구 밀도가 높은 만큼 산불이 발생했을 때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도권의 연간 산불 발생 건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김만주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우리나라는 연간 460건 정도의 매년 산불이 발생을 하는데요. 특히 수도권, 서울이라든지 인천, 경기권에서 한 36%인 170건이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 면적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으나 발생 건수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만큼 불씨 취급에 소홀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산불의 주된 원인과 산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을 환기 시켜주신다면요?

[김만주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우리나라는 산불 원인이 아무래도 입산자 실화가 34%로 가장 높게 차지하고 있고요. 그다음으로 논밭두렁 소각 그다음에 쓰레기 소각 등이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한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요. 그 외 담뱃불이라든지 또는 화목보일러 불씨 또 어린이 불장난, 건축물 화재 이런 부분들이 산불로 비화되는 원인이 가장 높습니다. 아무래도 조심해야 될 점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라든지 또 어떤 소각하고 남은 재를 투기한다든가 이런 부분들.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이 조심해야 될 부분이고요. 특히 캠핑이라든지 요즘에 이런 인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곳에서는 필요한 소화 시설이라든지 또 등산객들에 대한 예방 교육이라든지 소화 장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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