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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복면 쓰고 소총 차고…한밤중 '오징어게임' 복장 남성, 정체는?

12-07 17:24

(서울=연합뉴스) 총을 들고 복면을 쓴 채 차를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9세 A씨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보름 동안 평택과 화성의 상가·공장 등 7곳에서 1천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씨는 또 한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키가 꽂힌 채 세워진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CCTV에는 A씨의 수상한 움직임이 그대로 담겼는데요.

A씨는 머리 전체를 감싸는 복면을 뒤집어쓰고 자동소총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등장했습니다.

차림새만 보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진행요원을 연상케 했는데요.

A씨는 총구를 앞으로 겨누며 주변을 살피는가 하면 CCTV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A씨는 빈 사무실 문을 따고 들어가 서랍 속에 있던 돈뭉치를 찾아 훔쳐 달아났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100여 개를 추적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긴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A씨의 차 안에서 범행 당시 사용한 복면과 옷 등이 발견됐다"면서 "자동소총으로 보이던 물체는 다행히 장난감 비비탄총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장난감 총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범행이 들통날 때를 대비해 달아날 때 위협용으로 쓰려고 100만 원을 주고 구매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손수지>

<영상: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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