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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중인데 백신 아직도 거부…왜?

12-07 15:44


[앵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백신 접종 거부로 애를 태우는 국가들이 많습니다.

각국이 도입하고 있는 백신 의무화 정책을 둘러싼 찬반 논란, 정선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두고 치열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의무화 찬성론자들은 백신이 방역 성공을 이끌어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또 백신 접종 거부로 인해 정체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무화'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최근 이탈리아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한 '슈퍼 그린패스' 제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증을 인정하지 않고, 백신 등을 통해 항체를 보유한 사람만 실내 음식점, 술집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시모 밀라넬로 / 이탈리아 시민> "지금 시점에서 전염병 대확산을 막기 위해 제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린 패스에 대해 절대적으로 찬성합니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백신 의무화로 인해 신체의 자유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 백신을 둘러싼 음모론 강화, 정부 불신 등 얘기치 못한 역효과까지 낳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게르트 / 벨기에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원> "저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은 과연 선택입니까? 백신 접종의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서남아프리카 나미비아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백신 기피 현상으로 인해 15만 회분을 폐기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채 무단 진료를 한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고, 인공 피부로 허위 접종을 시도한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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