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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떠난 기업은행, 셧아웃 승리 후 눈물

12-06 07:52


[앵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김사니 감독대행 사퇴 후 치른 첫 경기에서 3-0의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을 기업은행 선수들, 경기 후 눈물을 훔쳤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내홍 속에 꼴찌 추락 위기에 몰린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첫 세트부터 힘을 냈습니다.

김수지와 라셈, 김주향의 연이은 득점에 상대의 무더기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손쉽게 1세트를 따왔습니다.

김희진의 오픈 공격과 연이은 블로킹으로 기업은행이 또다시 리드를 잡은 2세트.


한때 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페퍼저축은행 범실로 다시 도망갔고,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매조지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3세트마저 25-11로 손쉽게 가져왔고 셧아웃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듯, 눈물을 훔쳤습니다.

어수선한 팀 상황 속에서 퇴출이 확정돼 오는 9일 KGC인삼공사전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라셈은 가장 많은 14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의 승리를 주도했고, 동료들과 함께 눈물을 떨궜습니다.

초유의 '감독 대행의 대행' 상황 속에 치러진 경기.

사퇴한 김사니 감독대행 대신 지휘봉을 잡아 첫 승을 거둔 안대영 대행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5위 OK금융그룹이 6위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세트를 내주고 시작한 3세트에서 OK금융그룹 차지환과 문지훈이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반전을 예고했고 레오가 뒤늦게 폭발, 4세트에 이어 5세트까지 내리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삼성화재 상대로 11연승을 기록한 '천적' OK금융그룹은 3위로 도약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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