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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주말에도 5천명대…특별방역대책 시행

12-05 17:11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인 4일과 5일 모두 5천명을 넘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우려도 제기되면서,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다시 제한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통상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번 주말엔 모두 5,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28명.

하루 전보단 224명 줄었지만 전주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200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2명을 비롯해 수도권에서만 3,842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약 75.3%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 지표도 연일 좋지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44명으로 닷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43명이 추가돼 누적 3,852명이 됐습니다.

2차 접종 완료율은 80%를 넘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층의 추가 접종 속도가 관건입니다.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추가 백신 접종을 당장 하더라도 효과가 2~4주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에 그 기간을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관리하며 지켜봐야 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역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국내에서 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 수는 증가 추세인데 치료할 병상은 부족합니다.

서울과 인천의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각각 91%를 넘었습니다.

환자 급증에 재택치료 관리 역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미 1만 4,900여 명에 달합니다.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는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축소하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확대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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