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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윤석열 후보와 토론하고 싶어"

12-04 15: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 김제를 찾았습니다.

지역민들과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 국민반상회를 한 건데요.

일정을 마친 이 후보가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번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됐는데 진척이 잘 안 된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 주민들은 매우 답답해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방향이든지 방향을 명확하게 정하고 또 의견을 수렴해서 이제는 좀 정리를 해야 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도 문제겠지만 개발의 방향을 분명하게 정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서 이제 마무리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이해관계인들, 모든 분들 함께 국민 토론회라도 열어서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당내 갈등 봉합하면서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친분이 좀 있다고 알려진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어제 합류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지난번에 몇 차례 후보님께서 일대일 토론을 직접 제안하기도 하셨잖아요. 그 제안에 대해서 아직까지 대답이 없는지와 앞으로도 계속 일대일 토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요구하실 부분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을 대표할 국가 리더를 뽑는 일인데 우리 국민들께서 과연 역량이 되는지 또 나랏일을 맡길만 한지, 또 둘 또는 셋, 네 명의 후보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판단할 자료를 제공해야 됩니다. 그건 후보들의 국민의 대리인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아주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비교할 수 없게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거죠. 숨기겠다는 것이고. 윤석열 후보께서 아직 준비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히 우리 국민들 앞에 서로 논쟁하고 논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우리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논쟁할 수 있는,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런데 일반적인 예측으로는 법정토론 외에는 안 할 것 같다는 대체적인 예상이긴 하던데 좀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김종인 전 대표께서 다시 합류를 하셨는데 이미 저로서는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게 권력을 놓고 또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수습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기자]

아시다시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잖아요. 당에서는 자영업자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영업시간 제한 외에 인원 제한에 대해서 보상책을 마련해야 된다라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당의 대책회의를 하면서 정부에 제안해 주시도록 부탁드린 점이 바로 그 점입니다. 이제 새롭게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우리 소상공인들이나 일선의 자영업자분들이 피해를 입게 될 텐데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 보상이나 지원이 정말로 쥐꼬리만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렇게 지원액이 적은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합니다.

국가총생산의 한 1.3% 정도를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빚만 늘어나게 됩니다. 가계부채 증가의 한 원인이기도 하겠죠.

그래서 제가 당에 드린 요청은 추가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라든지 또는 방역 방침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게 피해가 아니다, 전혀 우리는 억울하지 않다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대대적인 지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걸 정부에 제안해서 관철해 달라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국민들의 고통을 기반으로 해서 이 국난을 극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왜 국민에게 떠넘깁니까? 전 세계에서 가장 가계부채율이 높고 국가부채율이 가장 낮고 가계지원소득도 가장 낮은 나라에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도 국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이 가장 적다는 게 이게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이번에 우리 거리두기 강화라든지 방역방침이 강화될 경우에는 오히려 이익이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경제가 나빠지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조선산업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울산이나 또 거제 같은 동쪽 지역은 다시 조선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 기회가 생겨나고 있는데 서쪽 지역은 조선 경기 회복의 혜택을 거의 못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 시장의 원리, 자본의 원리가 작동하는 영역이어서 정부가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저는 조선 경기 회복에 따라서 군산조선소가 좀 특색있는 소형 첨단 선박 중심으로 새롭게 길을 찾아내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하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공용 선박 건조에 대해서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들도 한번 찾아볼 수 있지 않겠냐, 생각은 하고 있는데 저로서도 이걸 확실하게 대안을 만들지 못하기에 공식적으로 말씀을 계획을 공식적인 약속을 드리기에는 어렵기는 합니다. 노력해야 될 부분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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