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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확진전 6일간 활보…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 거짓말 일파만파

12-02 17:02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국내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의 거짓말로 접촉자인 지인이 제때 격리되지 않은 것은 물론 대형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2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목사 A씨 부부는 초기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A씨 부부는 확진 전날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해 집으로 이동할 당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지인인 B씨가 운전한 차를 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로 인해 B씨는 A씨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5일 이후에도 이들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B씨는 A씨 부부의 확진 소식을 듣고 받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고 29일에야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는데요.

이런 과정을 거치며 B씨는 아무런 격리 없이 6일 동안 연수구 주거지 인근 식당·마트·치과 등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87명이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1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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