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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83.5세까지 산다…20년새 12년 ↑

12-01 21:25


[앵커]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83.5세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 만 20살이 된 사람들보다 12년 가까이 더 살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도 현재 사망원인 1위인 암이 앞으로도 1위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추정한 지난해 출생아들의 기대수명은 83.5세, 코로나19 충격이 휩쓴 해에 태어났지만, 1년 전 출생아들보다 0.2년 늘어났습니다.

1990년생들과 비교하면 거의 12년 가까이나 기대수명이 늘었습니다.

여아의 기대수명이 86.5세로 남아보다 6년 길었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습니다.

시도별로도 기대수명은 최대 2년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가장 긴 곳은 서울과 세종, 가장 낮은 곳은 경북과 충북이었습니다.

한편, 작년 출생아의 사망원인 1위가 될 질환은 역시 암이 20.7%로 가장 높았고, 심장 질환 11.7%, 폐렴 9.1%의 순이었습니다.

암이 없어진다면 이들의 기대수명은 3.6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암과 폐렴으로 숨질 확률은 재작년보다 소폭 줄었는데, 이들 질환처럼 주요 사인은 아니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할 확률은 10년 전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우리나라 중환자실이 선진국처럼 1인 1실로 돼 있지 않고 다제내성균에 의한 감염전파를 예방하기 어렵고, 중환자실에서 혈류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에요.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정해 봅니다."

한편, 지난해 60세였던 국민은 앞으로 25.9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2.6년 늘어난 것으로,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3.4년, 여자는 28.2년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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