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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륙간 이동 확인…세계 각국 다시 빗장

11-27 18:37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도 발견되자 세계 각국은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격리 조치도 부활시켰습니다.

안전을 우선한 최선의 대응이라는 겁니다.

한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이라는 새 변이 이름이 나오기도 전,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제일 먼저 빗장을 걸어잠근 나라는 영국입니다.

영국 정부는 이 변이가 역대 최악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보츠와나 등 6개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그랜트 섑스 / 영국 교통장관> "제일 중요한 것은 당장 행동(입국 제한 조치)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바이러스 유입을 최대한 늦출 수 있고, 과학자들에게 새 변이에 대해 연구할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EU 역시 오미크론 변이의 발원지로 지목된 남아프리카 7개국으로부터 입국을 일시 제한했습니다.

벨기에에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대륙간 이동도 사실상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EU 회원국들은 신속하게 입국 제한 조치에 동의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나온 홍콩과 이스라엘도 여행 제한 조치에 동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프리카 7개국을 여행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고, 홍콩은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 중동, 미국과 캐나다도 항공편 차단이나 격리 등을 발표하며 속속 국경 통제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예방적 차원에서 남아프리카를 오가는 여행 제한조치를 내렸습니다. 아직 새 변이에 대해 많은 정보는 없지만,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려된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반면, 남아공은 WHO 권고가 나오기도 전의 입국 금지 조처는 성급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새 변이에 관한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경 통제와 같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계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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