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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보다 더 강력 '오미크론' 확산…최고 단계급 경보

11-27 18:36

[뉴스리뷰]

[앵커]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우려 변이로 분류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변이의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지정하며 재감염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는데요.

유럽 보건당국 역시 최고단계급 경보를 내리며 강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세계보건기구, WHO가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새 코로나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며 우려 변이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WHO는 최근 몇 주간 이 변이의 출현과 함께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재감염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 WHO 기술팀장> "오미크론은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데다, 그 중 일부는 걱정스러운 특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 변이로 분류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에 영향을 미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가 무려 30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과학자들은 이 새 변이가 기존 델타 변이만큼 높은 전파력을 가진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살림 압둘 카림 / 전 남아공 코로나19 보건장관자문위원장> "새 변이는 우리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높은 전염성과 백신 면역반응 회피, 이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의 보건당국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역시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자체 분류하며 강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과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크다고 밝힌 겁니다.

그러면서 낮음에서 매우 높음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되는 위험도에서 최고 단계 바로 아래인 5단계로 평가했습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벨기에와 홍콩, 이스라엘 등으로 돌아간 여행객들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미 대륙간 전파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

실내 감염에 취약한 겨울철을 앞둔 세계 각국은 서둘러 남아프리카로 통하는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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