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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연말 하루 5천 명도…중환자는 1천 명"

11-26 19:56


[앵커]

심상찮은 코로나 확산세에 다음 달이면 하루 확진자가 5,000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의료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중환자도 1,000명을 넘을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면서 비상계획 발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강화 없이 상황이 악화하면, 2주 뒤 하루 확진자가 4,089명, 4주 후 4,859명, 연말에는 5,140명.

국내 수리모델 연구진이 추정한 향후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인데, 중환자도 1,000명을 넘는다는 추산이 나옵니다.

<정은옥 / 건국대 수학과 교수> "유행 규모 베이스라인이 3천~4천 명대이기 때문에 감염 재생산지수가 1보다 조금만 커지더라도 엄청난 규모의 유행이 올 수 있습니다."

이것도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점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한 의료계의 전망은 더 비관적입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거리두기 강화를 안 한다면 12월 초에 5천 명을 넘을 것이고, 계속 강화 안 하면 연내에 1만 명도 돌파할 수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촉이 늘며 감염재생산지수가 더 커지고, 돌파감염이 속출하면서 중환자 역시 급격하게 불어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해도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하고 60대 이상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입니다."

서둘러 방역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는 이유입니다.

<엄중식 / 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결정이 너무 늦어지면 환자가 줄어들거나 억제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결정을 해야하는 겁니다."

방역과 경제간 절충점 찾기가 늦어지는 사이 유행 차단의 골든타임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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