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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공업절' 코앞…핵활동 정황과 맞물려 촉각

11-26 19:27


[앵커]

북한은 올해 달력에 11월 29일을 '로켓공업절'로 명시했습니다.

4년 전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건데요.

최근 북한의 핵 활동 정황이 포착되는 속에 로켓공업절이 다가와 정부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11월 29일,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가 1만3,000㎞로 추정되는 화성-15형에 대해 북한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초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오늘은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 강국 위업이 실현된 뜻깊은 날이라고 하시면서 이날을 조국 청사에 특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이날을 특별히 부각하지 않았던 북한이 올해는 명절로 지정하는 등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눈길이 쏠립니다.

<차덕철 / 통일부 부대변인> "북한이 발행한 올해 2021년도 달력에는 11월 29일을 '로케트공업절'로 표기해 두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념행사 준비 또는 북한의 보도 매체의 보도 동향 등을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를 가동 중인 징후가 위성사진을 통해 추가로 포착된 가운데 '로켓공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정부는 조금 긴장한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로켓공업절'을 기념해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무력시위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한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들어서만 8차례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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