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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올림픽 보이콧' 검토…중국 "뜻대로 안 될 것"

11-26 17:40


[앵커]

미국이 꺼낸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가 동맹국들로부터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중국은 미국의 뜻대로 만은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 18일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한다고 밝힌 후에 미국과 가장 가깝다는 나라들이 가세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 정부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회원국에 외교적 보이콧을 설득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포브스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 문제와 함께 최근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실종설이 중국에 대한 반감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펑솨이 실종설이 불식되는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중국 정부를 대변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보이콧 지지 움직임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관건은 미국의 결정입니다.

일본 하야시 외무상이 "현시점에서 미국 정부의 대응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로 일본 정부 입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나 호주 일간지가 미국의 결정을 지켜보고 호주 정부가 외교적 보이콧 참여할지 검토한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어떤 언행도 반대합니다. 외교적 보이콧 시도들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베이징 올림픽 초청에 응한 국가 지도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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